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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슬기로운체험교실의 봉휘쌤입니다.

이번 주말에도 어김없이

개인체험으로 방문해주시는 분들로

북적이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직 수업시작시간이 남아있어서

먼저 온 학생들과 카드놀이를 합니다.

아직 게임 안해본 친구들이 대부분이라서

제가 직접 게임룰을 알려줄 겸 함께 카드놀이를

즐겼습니다.

여자아이들은 스크래치북에 그림그리기를

아주 좋아해요.

집에선 바닥이 더러워질까 걱정하시겠지만

여기선 맘껏 그려봅니다.

물론 청소는 쌤의 몫이긴 합니다. ㅡ.ㅡ

놀던 자리는 그대로 두고 수업을 시작합니다.

수업중간중간에 몇 차례의 쉬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때 다시 놀아야하니깐요 ㅎㅎ

마카롱에 대한 유래와 역사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짬짬이 퀴즈를 맞추는 친구들은

머랭쿠키 또는 꼬끄를 선물 받기도 합니다.

역시나 선물에는 나이가 없어요

아이들의 참여도는 짱입니다~~~^^

꼬끄 짜기의 시범을 보입니다.

초등학생이상이면 보호자의 도움없이

혼자서도 잘 해냅니다.

무엇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해서 경청합니다.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꼬끄짜기를 직접 해봅니다.

색상은 친구들과 바꾸어가면서 해도되니

색상에 연연하는 학생은 없답니다.

아주 진지하게 열심히 한답니다.

꼬끄짜기는 오븐에 들어가는 시간때문에

미리 해둡니다.

그리곤 마카롱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는

이어진답니다.

오늘 온 학생들에게도

무료로 초코렛만들기를 제공하였지만

사진으로 남겨둔게 하나도 없어요.

하지만

초콜릿도 잼나게 만들었답니다.

담엔 소중한 사진 열심히 찍어둘께요.

오븐에서 꼬끄가 이쁘게 구워져서 나왔어요

마카롱 맛의 중심인 필링채우는 시간입니다.

역시나

쌤의 시범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답니다.

한번을 배우더라도 이렇게 배우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겠죠? ㅎ

설명을 마치기가 무섭게 자리로 돌아갑니다.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생애 첫 마카롱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여깁니다.

보호자분들은 사진찍기에만 여념이 없으십니다.

디지털시대의 사진 잘 찍는 방법은

"많이 찍는거다~~~"

라는 걸 잘아시는 분들이십니다.

필링을 굳히고 나면

하나씩 개별포장도 한답니다.

마카롱은 냉장보관하여야합니다.

개별포장을 하여야 긴시간 보관도 가능하며

냉장고내의 다른음식의 냄새가 배는 것을 막기도 한답니다.

두시간이 지나서

피곤할법도 하지만

아이들은 똘망똘망합니다.

저만 다리가 아픈가봅니다.

하지만 몸은 피곤하여도

기분만큼은 상쾌합니다.

아이들과 웃으며 떠들면

저도 업업~~~된답니다.

체험수업을 모두 마치고 나면

몇 명의 희망자들의 체험소감발표를 한답니다.

물론 작지만 선물이 있다보니

자진해서 발표를 합니다.

대부분은 빠짐없이 발표를 합니다.

오늘도 한명도 빠짐없이 소감들 들어보았습니다.

이렇게 2시간 넘게 마카롱만들기

수업을 마쳤습니다.

지루해 하지도 않으며

화기애애하게

즐겁게 수업에 임해준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다음에도 좋은 수업으로 만나도록 해요.